본문 바로가기
& more/해외생활정보

해외 구인구직 사이트 리뷰 (Linkedin vs. Glassdoor vs. Indeed)

by 믿타운걸 2021. 3. 4.
반응형

해외 구인구직 사이트 리뷰 (Linkedin vs. Glassdoor vs. Indeed) 

1. Linkedin

대기업이나 테크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링크드인(Linkedin)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링크드인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쓰이는 만큼, 유저들의 활동도 매우 활발하고 잘 이용하면 내가 가진 스킬이나 전문성을 리쿠르터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표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lassdoor도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Easy Apply 기능을 제공하고, 개인 프로필도 셋업할 수 있지만, 링크드인의 같은 기능이 더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다. 요즘은 링크드인 프로필을 최적화 해주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링크드인의 파급력은 대단하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다른 플랫폼들에 비해 잡포스팅 수가 항상 더 적다. 하지만 회사의 규모가 클수록, 링크드인을 제외한 다른 사이트들에서만 구인을 할 확률은 거의 없다.

 

2. Glassdoor 

이직할 때 자주 들어가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잡서치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때도 습관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들어가게 되는 곳이다. 링크드인 프로필을 최적화하지 않았고, 오로지 CV/Resume로만 승부를 보고 싶다면 Glassdoor를 추천한다. 일단 사용하기 너무 편리한 구성으로 되어있고, 잡서치에 있어선 소셜 미디어 성격이 강한 링크드인에 비해 다른 장점들이 많다. 회사의 전체적인 리뷰나 포지션에 따른 연봉을 확인할 수 있고, 인터뷰 질문도 함께 볼 수 있다. 인터뷰 질문은 직업군마다 더 도움이 되는 리소스가 있기도 하지만, 스크리닝 인터뷰 같은 경우 Glassdoor에 경험자들이 공유한 질문들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3. Indeed

대학을 졸업 하기 전까지 Indeed가 가장 큰 구인구직 사이트인줄 알았다. 찾아보니 규모로만 따지면 틀린 얘기는 아닌 것 같다. 2004년에 설립된 이 웹사이트는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사용되며, 매달 무려 1억 8천만명의 방문자가 있다고 한다. 경험상 Linkedin이나 Glassdoor보다는 확실히 더 많은 포스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분탓이 아니였나보다. 처음 사용한 구인구직 사이트였기 때문에 익숙했지만 더이상 쓰지 않는 이유는, 포스트가 많은 만큼 검증되지 않은 포스트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그 후에 접한 Linkedin Job Search 기능이나 Glassdoor가 사용하기 더 편리해서이다. 

 

 

그 외...

 

그 외에도 정말 여러 개의 구인구직 사이트가 있다 (ZipRecruiter, Workopolis, Monster, SimplyHired 등). 처음 취업을 준비할 때는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가리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찾은 거의 모든 사이트를 한번 쯤은 이용한 것 같다. 앞에서 말했듯 개인적으로 Linkedin과 Glassdoor 외 다른 플랫폼을 이제는 이용하지 않는데, 덧붙여 말하자면 경험상 나머지 사이트들은 구인이 마감되었더라도 업데이트가 즉각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UX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