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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7-8화 리뷰

by 가십걸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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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리뷰]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7-8화 리뷰

1화: 슬픔에 잠겨, 와인에 취해, 하릴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애나. 그릇은 깨뜨리기 일쑤고, 눈엔 자꾸만 환영이 아른거린다. 그때 웬 잘생긴 애 아빠가 애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화: 평소처럼 만취해 버린 애나. 섹시한 사진도 포스팅해 보고, 그림을 향한 열정도 되살리려 시도한다. 충격적인 장면에 온몸이 굳기 전까지. 

 

3화: 목격한 사건의 진위를 증명하기 위해 범죄 현장을 염탐하는 애나. 이후 서포트 그룹 모임까지 참여해 보지만,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고 만다. 

 

4화: 인터넷 검색으로 닐과 가까운 주변인을 알아낸 애나. 그리고 비극적 사건이 잇따른다. 등대를 방문하는 길, 애나의 의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간다. 

 

5화: 낯선 이가 격양된 상태로 애나를 찾아와 협박과 함께 리사에 관해 충격적인 진실을 쏟아낸다. 경찰이 들렀다 간 후, 애나는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6화: 뜨거운 밤은 다음 날 아침 경찰의 체포로 이어지고, 애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은 듯한 순간,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었으니.

 

7화: 조사실에서 애나를 압박하는 레인 형사. 하지만 애나는 결백을 주장한다. 애나의 집 다락에는 어두운 비밀이 도사리고 있다.

 

8화: 폭우가 쏟아지지만,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애나. 결국 살기 위해 싸워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다. 이후,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애나. 기시감이 엄습하는데. 

 

 

안녕하세요.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시즌1의 마지막 7-8화 리뷰를 시작합니다. 러닝타임도 짧고 재밌어서 하루만에 봤다는 리뷰들이 많았는데 저도 그 중 한명이 됐네요...ㅎ

전편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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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올렸던 리뷰 글과 같이 이번 리뷰에도 스포가 많으니 스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어주세요! 

7화는 레인 형사가 애나를 압박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애나는 자신이 어떻게 화가가 되었는지, 왜 꽃을 그리게 되었는지 말하고 끝까지 결백을 주장합니다.

 

애나는 구치소에 감금되어 있는 동안 악몽을 꾸는데요. 전남편 더글라스의 새 여자친구를 살인하는 끔찍한 꿈이죠. 그리고 애나는 집으로 돌아와 다락방 천장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걸 보자마자 애나는 정말로 자신이 리사를 죽인 것은 아닌지 혼란스러워집니다.

전남편 더글라스에게 전화를 거는 애나. 더글라스는 애나에게 당신은 살인자가 아니니 다락방에 직접 올라가서 확인해보라고 하죠. 그리고 애나는 그 곳에서 천장에서 흐르는 빨간 것의 정체는 피가 아닌 빨간 페인트라는 것과, 자신이 리사를 그리고 그 캔버스를 팔레트 나이프로 갈기갈기 찢은 것을 목격합니다.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지만 어쨌든 애나는 자기가 나이프로 상처를 낸 것이 리사가 아니라 리사의 그림이라는 사실에 매우 안도합니다. 하지만 안도하는 것도 잠시, 다락방 구석에서 충격적인 것을 발견하는데요. 누군가가 간이로 만들어 놓은 침실같은 거였죠. 놓여진 물건들을 보아하니 뷰얼이 쓰고 있는 공간처럼 보입니다. 애나는 지난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며 소름이 끼칩니다. 저도 여기서 소름이......ㅠ

뷰얼은 애나와 더글라스가 이혼하기 전부터 집의 전반적인 관리를 도와주던 핸디맨이였기에, 애나는 더글라스에게 뷰얼에 대해 아는 것이 더 있냐며 물어봅니다. 더글라스는 뷰얼이 더글라스의 첫 환자였다고 말하죠. 하.....여기서 또 소름이 돋았습니다. 뷰얼은 정신 이상 범죄자였는데 더글라스가 재활을 도와줬고 그로 인해 일찍 퇴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뷰얼이 저지른 범죄는 도끼로 자기 가족을 살인한 거라는데요....하 제발요. 그리고 애나는 불길한 마음에 창밖을 보는데, 뷰얼이 도끼를 들고 닐의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애나는 다급히 밖으로 뛰쳐나와 닐의 집 문을 여는데 보이는 것은 거실 바닥에 쓰러져있는 뷰얼. 그렇다면 엠마도 위험한 것이 아닐까.

다급하게 엠마를 찾는 중에 발견한 건 쇼파에 쓰러져있는 닐.... 목에 상처가 있는 채로. 그리고 뒤에 서있는 칼을 든 엠마를 마주하죠. 도대체 왜 이런일이........ㅠ 

 

엠마와 애나는 사투를 벌이고 애나는 거의 죽기 직전까지 다다릅니다. 엠마는 애나에게 엄마, 선생님 모두 자신이 죽인거라고 고백하죠. 이제서야 모든 것이 하나 둘 퍼즐이 맞춰집니다. 

애나가 다급한 상황에 놓였지만, 다행히 연락을 받지 않는 애나가 걱정된 전남편 더글라스가 애나의 집 근처로 달려옵니다. 엠마가 애나를 다시 한번 죽이려고 하는 순간 애나는 깨진 그릇 조각으로 엠마를 막아냅니다. 그리고 때마침 더글라스가 쓰러져있는 애나를 발견하며 사건이 일단락 됩니다.

더글라스와 클레어

주변 사람들과의 오해도 풀고 관계를 회복한 애나는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베프 슬론이 큐레이트한 전시회에 걸린 자신의 그림도 팔고 앞으로는 애나에게 좋은 일들만 있을 것 같습니다. 더글라스를 발견하고 인사하려는데 그 전에 봤던 더글라스의 여자친구가 옆에 있어 살짝 아쉬워하지만 그래도 말을 건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더글라스의 여자친구인줄 알았던 클레어는 알고보니 직장 동료였죠.

 

애나와 더글라스는 밖까지 같이 걸어나오며 대화를 나누는데, how sweet. 알고보니 애나의 그림을 산 사람이 더글라스였습니다. 비를 두려워하는 애나라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더글라스는 애나를 걱정하지만 왠일인지 애나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둘은 키스를 나누고 다시 사랑이 시작되면서 다음 씬으로 넘어갑니다.

글렌 클로즈

1년 후, 애나는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더글라스에게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말과 잔소리를 하면서요. 둘은 다시 재결합 한 것으로 보이고 애나는 뉴욕으로 이직한 슬론을 방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옆좌석에 등장부터 포스있는 전설 글렌 클로즈가 착석합니다. 글렌 클로스가 시즌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을 보자마자 시즌2를 강하게 직감했네요. 

 

아니나 다를까, 얼마 후 비행기가 어둑해지고 난 뒤 화장실을 간 애나는 그 곳에서 글렌 클로즈가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승무원을 데려와서 다시 확인해보니 쓰러져있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승무원이 애나에게 옆좌석에 아무도 앉지 않았다네요. 애나는 다시 한 번 혼란에 빠지는데, 옆좌석 근처에서 글렌 클로스의 것으로 보이는 접이식 거울을 발견합니다. 아마 리사의 귀걸이를 발견했던 것처럼, 이 모든 것이 애나의 망상은 아니라는 현실세계의 증거?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거울을 열어보는데, 뭐가 보여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거울을 아주 조심스럽게 열어보더니 '빙고' 라고 말하며 마지막화가 끝납니다.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기도 했고, 시리즈가 공개되자마자 북미 반응이 핫해서 시즌2는 거의 확정일 것 같습니다. 2월은 제가 기다리던 작품들이 연이어 공개가 되기에 조금 설레는데요. 다른 작품 리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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