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우울함 극복하는 방법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의 추운 날씨 그 자체로
초겨울에 들어서면서부터 두려움을 느끼고
또 우울감을 느끼곤 한다.
이번 겨울은 특히나 지속되는 자가격리, 고립된 생활로 인해
평소에 비해 더 큰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두가 우울한 겨울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춥고 어두운 겨울의 장치들을 개의치 않고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을 잘 보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어떻게 다를까?
그들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특징,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점들을 통해
슬기롭게 겨울을 나는 팁들을 배울 수 있었다.
(기업 내 정신건강 담당자가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이 포스트를 작성했다.)
- "나는 추위가 싫어. 따뜻한 해변가에 있었으면 좋겠어. 겨울을 안 좋아해." 와 같은 부정적인 말들을 의식적으로라도 하지 말기.
- 대신 이렇게 말해보자. "겨울을 쉬어가는 시간, 재정비하는 시간, 셀프케어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이 시간을 소중하게 여길래"
- 저녁시간에는 따뜻한 빛을 조성해보기. 양초도 괜찮고, 벽난로 (if you have it), 디머 스위치도 좋다.
- 좋아하는 음악들을 채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낮은 볼륨으로 켜두기.
- 일을 마친 후엔 곧바로 편한 옷으로 갈아 입기. 일에서 휴식으로의 마인드셋 전환에 도움이 된다.
- TV를 끄거나, 영화 한 편, 또는 드라마의 한 에피소드만 보기로 정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나만의 이벤트로 만든다.
- 팝콘, 와인 한 잔.. 따뜻한 담요를 곁들인다던지, 함께 볼 사람을 정하는 것도 좋다. 요즘은 버츄얼로도 넷플릭스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앱도 있다.
-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한권 고르기.
- 10분이라도 매일 밖에 나갈 것 (나갈 땐 꽁꽁 싸매고 따뜻하게 무장하기)
- 밖에 나가지 않아도 매일 움직일 것. 유투브를 보고 따라하는 15분짜리 운동이 될 수도 있고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동작도 좋다.
- 나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 일부러라도 약속 잡고 재밌는 플랜 짜기.
- 매일 잠깐이라도 명상 또는 조용한 시간 갖기. 요즘은 명상을 도와주는 앱들도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고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실 필자는 여름 vs 겨울 중 겨울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겨울을 잘 이겨내기 때문인 것도 한 몫을 하겠다는 생각은 새로이 해봤다.
이 포스트에서 나눈 겨울을 비교적 잘 이겨내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과
이미 하고 있던 행동들이 꽤 겹쳤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이 가고
평소에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1번이다.
무언가 싫다는 생각은 당연히 들 수 있지만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그 생각이 더 명료해지면서
부정적인 마음이 더 커지고 확실해지는 것 같다.
이 포스트를 읽는 모두가 이 모든 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있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멘탈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잠깐이라도 갖길 바란다.
이번 겨울은 조금은 더 특별한(..) 겨울인 만큼
모두의 멘탈이 좀 더 온전하고 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이 글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개략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이며 정보제공만을 위해 제공됩니다. 이 글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절대 의학적인 진단을 대신할 수 없으며, 결코 의학적 진단, 진료, 혹은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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