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리뷰] 스위트 매그놀리아 시즌2 (줄거리/리뷰) 1-3화
↓ 시즌1 리뷰 & 등장인물 소개 ↓
장르: 로맨스, 드라마
원작: Sweet Magnolias 셰릴 우즈
Cast
조안나 가르시아 스위셔
헤더 헤들리
브룩 엘리엇
저스틴 브루어닝
제이미 린 스피어스
방송 기간
시즌 1: 2020년 5월 19일
시즌 2: 2022년 2월 4일
시청 등급: 15세 이상
일과 가정, 사랑. 매일 도전이지만, 친구들이 있으니 다행이야.
남부의 작은 도시 서레너티에 사는 평생의 단짝 매디, 헬렌, 데이나 수. 오늘도 한 걸음 더 나가는 거야!
줄거리
회차 | 제목 | 내용 |
1 | 아픈 마음을 위한 캐서롤 | 의사가 새로운 소식을 전할까 싶어 대기실에 모인 가족들. 시즌을 앞둔 타이는 변화를 맞고, 헬렌은 마르가리타를 마시던 중 중대 발표를 한다. |
2 | 할 말은 많지만 | 답을 찾아 헤매는 아이작을 도와주는 헬렌. 데이나 수의 식당은 경제적인 위기를 맞고, 매디는 아들에게 벌어진 일을 밝혀내고자 노력한다. |
3 | 많은 것이 변해도 | 칼 코치와 타이가 계속되는 좌절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헬렌은 새로운 사건으로 상심에 빠진다. 늦은 밤, 데이나 수의 현관엔 누가 찾아온 걸까. |
4 | 믿음으로 나아가기 | 스파 뒤 땅에 대해 조사하는 매디. 하지만 계속해서 질문만 쌓여간다. 헬렌은 아이작의 친모가 남긴 물건에서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
5 | 행복이 꽃피는 내일 | 서레니티 소셜 미디어가 데이나 수의 연애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매디는 동네에 주차 문제를 일으킨 범인을 밝혀내는데. 그들을 축복하게 될까? |
6 | 힘들겠지만 | 우리를 외면하다니. 시장을 두고 볼 수 없는 매그놀리아가 좀 더 센 계획을 실행한다. 무대에서 한 곡 뽑은 헬렌과 에릭. 동네가 다 들썩이는 듯? |
7 | 깨지기 쉬운 것 | 노린의 출산과 함께 서레너티엔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아이작의 친모는 아이작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에릭은 헬렌에게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
8 | 게임의 규칙 | 탄핵 청원이 빠르게 힘을 받는 가운데, 정장을 차려입고 자선 행사에 참석하는 매디와 칼. 로니는 데이나 수에게 결심을 종용한다. |
9 | 사랑하는 이에게 | 고인의 삶을 기리는 장례를 계획하기 위해 모인 친구들. 로니와 데이나 수의 부부 상담은 초장부터 삐걱거리고, 아이작은 생부와 대면한다. |
10 | 기억해 주기를 | 칼의 과거가 드러나고, 반갑지 않은 사람이 서레너티로 돌아온다. 헬렌은 인생을 바꿀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소용돌이치는 인생사가 마치 마르가리타 한 잔과도 같구나. |
시즌1의 chaotic했던 결말이 기억나는가. 서레니티 고등학교의 프롬이 있던 날, 카일이 타고 있던 타일러(타이) 차가 크게 사고가 난다.
그 차에 누가 타고 있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1이 막을 내렸었다.
지금부터 시즌2 스포있음!
시즌2의 첫 에피가 시작하자마자 동승자가 밝혀지는데 카일과 함께 넬리(잭슨 여동생)가 타고 있었다.
우려와는 달리 매디의 첫째 아들 타일러와 데이나 수의 딸 애니는 차에 없었다.
카일과 넬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병원에서 예민해진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말다툼을 하게 된다.
잭슨아빠, 애니아빠, 타이아빠끼리도 돌아가면서 한판씩 하시고, 잭슨엄마와 애니도 신경전을 벌인다. 그리고 타이와 잭슨은 가벼운(?) 몸싸움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얘넨 좀 더 문제가 생기는데, 잭슨이 타이를 밀치고 잭슨이 잘못 넘어져 어깨를 다치고 만다. 그리고 그 어깨 부상은 당분간 어깨를 쓰면 안되는 상황에 이르게 함.... 부상으로 인해 중요한 경기를 못치루게 된 타이는 엄청난 상심에 빠진다.
사고가 난 밤, 늘 카일에게 무심했던 아빠 빌도 아들이 다치니 밤새 걱정을 하며 그의 옆을 지키다 잠이 든다.
아침에 병원에 돌아온 매디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복잡한 감정이 드는 것 같아 보이지만, 빌과의 대화에서 절대 빌에게 돌아갈 일은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여러가지로 힘들어하는 매디를 위해 정성스러운 캐서롤 요리를 가지고 온 칼.
그리고 역시 그들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다. (대사무엇) 전세계에 계신 선생님들 쓰루하세요
한숨 돌리고 다시 모인 세 친구. 데이나 수는 이 자리에서 아이작이 자신에게 엄마가 되어달라고 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애가 보는 눈은 있다면서 농담 주고받는 중.
그러다 다시 사고날 이야기가 나오는데, 데이나 수는 그날을 떠올리니 감정이 다시 격해진다.
애니가 그 차에 타고 있다는 생각만 하면 미칠 것 같다는 데이나 수. 어린 나이에 이미 많은 것을 겪으며 자란 애니가 사고로 인해 본인도 힘들어 하고 있는데 왜 이 순간까지 다른 아이들을 배려해야 하는지 어쩌고....
카일의 섣부른 행동이 부른 사고이고, 애니가 그 차에 있었을 확률도 높았기에 여러가지 생각으로 마음이 복잡했나보다.
그리고 데이나 수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먼저 집에 가버림.
그런데 데이나 수가 떠나자마자 헬렌이 갑분 중대 발표를 한다.
예?????
(여담으로 조금 과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 헬렌의 연기가 너무 좋다. 드라마의 톤을 세팅하는 느낌이랄까.)
여튼 데이나 수가 그렇게 떠나고, 헬렌이 중대발표를 한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 헬렌과 매디는 누군가로부터 보석 팔찌 선물을 받는다.
알고보니 이들에겐 초등학교 때부터 싸울 때마다 하는 전통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보석 선물로 엄마의 화를 푸는 아빠의 모습을 본 데이나 수가 친구들에게 보석 대신 사탕 팔찌를 선물함으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던 일화가 시작.
그리고 이번에도 매디와 헬렌에게 사탕 팔찌를 선물한 데이나 수.
이렇게 사탕 팔찌를 다 먹으면 화해하는 거죠.
다 먹었으니 이제 화해해볼까?
화해하자마자 임신 소식도 알리고 다시 서로의 기쁨을 나누는 스위트 매그놀리아.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헬렌은 엄마로부터 아기 용품과 자신의 어린 시절이 담긴 물건들을 소포로 받고 추억에 잠긴다.
그리고 매디는 드디어 그날 밤 카일이 왜 차를 몰았는지 드디어 어느정도 가닥을 잡게 되는데.
애니가 집에 왔을 때 매디는 애니를 보내 카일과 대화하게 하고 그 대화를 엿듣는다.
카일은 애니에게 동정 따윈 필요 없다며 자신을 진짜로 위해주는 친구들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자신은 형과 형의 친구들처럼 어울려다니고 싶은 존재가 아니지 않냐며 빈정대고 애니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화가 난 애니는 자리를 박차고 떠나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매디도 무례한 카일에게 화가 난 것은 마찬가지.
매디도 카일에게 큰소리를 치고 상처만 남은 밤이 끝난다.
한 편 데이나 수는 레스토랑 경영 문제로 큰 대출을 받아야 할 상황에 놓여있지만 그건 그거고.. 열심히 연애중이다.
시즌1에서 친부모를 찾고 있던 아이작이 기억나는가. 헬렌이 본격적으로 아이작의 여정을 돕기 시작한다.
양부모님에게서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라 감사한 아이작이지만,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바라볼 때마다 친부모를 만나고 싶은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한다.
카일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엿보게 되었으니 이제 타이의 마음을 알아보려는 매디.
타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왜 주 대회에 나가려 하지 않는 걸까?
카일과 아빠 때문에 마음 고생하고 있는 매디를 생각하니 갈 수 없다는 타이..
매디는 칼에게 타이가 서레니티를 떠날 준비가 안되어 대회에 나가지 않는 거라고 말했지만, 타이의 진짜 이유는 따로 있던거다.
매디는 타이에게 그동안 너무나도 힘이 되준 타일러의 발목을 엄마가 잡게하지 말라며 당장 칼 코치에게 연락할 것을 당부한다.
타이는 칼에게 연락해 주 대회에 경기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팀과 함께 가게 되었고, 서레니티 고등학교 팀은 4위에 그치고 만다.
큰 대회였기에 4위도 매우 좋은 성적이지만, 메이저리그 출신의 코치 칼과 역대급 팀원들로 구성된 팀이였기에 기대가 컸는지 실망하는 이들도 생긴다.
사람들 앞에서 인터뷰를 할 때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아 사실 화가 많이 났던 모양이다.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큰소리를 내고 있는데 하필 이 장면을 매디와 타이가 목격한다.
그리고 어색하게 헤어짐.
칼은 매디를 찾아와 사과한다. 화 때문에 관계가 망가지는 것을 경험한 매디는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
칼은 욱하는 성격이 있지만 오랜 기간 그런 감정들을 운동으로 다스렸었다.
그래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됐을 때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칼.
한동안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fail 시켰다는 생각에 화가 많이 났었나보다.
칼의 진심어린 사과에 매디는 그를 이해해준다.
한편 헬렌에겐 상심에 빠지게 될 일이 생기게 되는데....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쓰러지는 헬렌. 다행히 에릭이 헬렌을 바로 발견하고 부축해준다.
역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고....
아이를 유산한 헬렌의 소식을 듣고 매디와 데이나 수가 달려와 위로해준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헬렌의 유산 소식에 매디와 데이나 수만큼이나 슬퍼하는 에릭의 씬을 넣은 것을 보면.. 이 남자 아무래도 말하지 않은 과거가 있는 것 같다. 시즌1에서도 떡밥을 조금씩 뿌려놓긴 함.
다시 매디네 집. 방학동안 운동을 못할 생각을 하니 또 다시 화가나는 타이와 너는 너 생각만 하냐 나도 화난다 카일.
동생 앞에서 유치하게 싸우다 타이는 카일이 트로터의 남편 애슐리에게 상담을 받기로 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나저나 카일 이거 완전 제대로 사춘기잖아.....
그리고 카일은 예정된 대로 애슐리와의 첫 상담을 시작한다.
이거이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카이리 화이팅
타이도 더 이상 무력감에 묶이지 않고 한 걸음 나아가야 할 때.
그리고 그건 칼도 마찬가지. 둘은 서로의 계속되는 좌절을 함께 헤쳐나가기로 한다.
Council meeting(시의회 회의)에 참석한 매디. 서레니티 사람들만 모인 것 같으니 타운 회의정도 되려나?
미국 드라마에선 동네 의회씬이 꽤 자주 나온다. 역시 토론의 나라인 것인가
매디는 스파 고객들이 이미 수많은 주차 딱지를 받은 건에 대해, 문제가 될 거라면 미리 알려줬어야 하는게 아니냐며 의견을 표출한다. 피티, 트렌트, 페기까지 주차가 문제라며 매디를 몰아세우는데 아무래도 뭔가 수상하다.
그리고 Serenity Summer Market 서레니티 여름 마켓이 열린다.
데이나 수와 애니는 로니와 함께 마켓에서 간만에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뭐야 뭐야...
그러다 잼을 팔고 있는 데이나 수의 현남친 제레미와 마주치고, 로니와 제레미는 신경전을 벌인다.
어쩌구 저쩌구......데이나 수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는 두 남자. 그리고 이들이 데이나 수를 사이에 두고 티키타카했다는 소식은 동네에 순식간에 퍼진다. 역시 작은 동네 서레니티
여름 마켓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또 있다. 씨씨는 잠수를 타고 있던 남자친구 타이를 마켓에서 보게 된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나 했지만 좋게 끝난다.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보자고 서로 독려한 칼과의 대화 덕분이었는지, 씨씨가 서로 바쁘지만 노력해보자는 말에 순순히 수긍하는 카일.
처음엔 빌런인 줄 알았던 씨씨는 볼수록 여러모로 멋지고 성격도 시원시원..! 둘이 잘 됐으면 좋겠어
그리고 의회에서 21일 안에 해결 방안을 생각해 오겠다고 말한 매디. 트로터와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의 스파 운영에 대해 이야기한다. 운동하자니 보모를 찾는게 걸리는 엄마들을 공략해 어린이집을 만들자는 트로터. 그런데 사실 좋은 소식이 있다.
트로터는 아이 입양을 알아보기로 했다는 기쁜 뉴스를 전한다.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매디. 트로터는 본인과 애슐리를 이렇게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주고 환영해주는 커뮤니티는 이제껏 없었다며 스위트 매그놀리아에게 감사를 표한다.
한편 칼은 방에서 예전에 받은 카드를 보고 생각에 잠긴다. Love, Victoria...로 끝나는 것을 보니 전 아내의 이름이 빅토리아였나봐..?
칼.. 과거 얘기 언제 해줄겁니까.
그리고 내가 미는 커플 로니와 데이나 수의 씬 재등장..!!
데이나 수는 도대체 로니랑 왜 헤어진거죠. 시즌1에 나왔었나 기억이 안난다......ㅎ 둘이 꽁냥꽁냥 대는거 보기 좋고 애니도 아빠 로니를 엄청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인거야.......ㅠ
데이나 수는 로니랑 잘되고 헬렌은 에릭. 매디는 칼. 타이는 씨씨. 애니는 카일과 잘 되거라...!!!
아, 카일은 애슐리에게 상담을 받고 어떤 진전이 있었냐면, 진전이 있긴 있었는데......
상담이 끝나고 실실 웃으며 문자를 보냈던 상대는 다른 누구도 아닌 원앤온리 노린이었다..!!
시즌1에서도 이 둘의 관계가 참 신기했는데, 둘을 둘러싼 다른 관계들은 복잡하지만 카일과 노린의 우정은 더 견고해졌나보다.
카일의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노린.. 카일은 노린에게 그동안 힘들었지만 자신에게 필요했던 건 가족도, 상담도 그 무엇도 아닌 친구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노린에게 안기는데.. 카이리.... 이짜식.....ㅠ
위로만 받고 끝내면 좋으련만, 이 장면을 하필이면 매디가 목격한다.
그동안 아무리 카일의 마음을 열어보려 노력해도 실패했던 매디이기에, 자신에게는 꽁꽁 싸매던 약한 모습을 노린에게는 보여주는 것을 보니 얼마나 마음이 착잡할까?
이 장면을 끝으로 3화가 막을 내린다.
어휴 다들 연기를 왤케 잘하지? 격한 감정씬을 잘하는 것보다 생활 연기를 잘하는 것이 왠지 더 대단해보인다.. 다들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기 편-안
↓ 시즌2 4-6화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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