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1위, A Man on the Inside
최근 미국 넷플릭스에서 시트콤과 드라마의 경계를 허문 화제작 A Man on the Inside (스파이가 된 남자)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1위에 랭크된 작품들은 일단 보는 편인데, 이 시리즈는 포스터가 그리 내키지 않아서 볼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화제작인 만큼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보게 되었는데요. 첫 화를 끝냈을 때는 "이게 왜 이렇게 인기지?" 싶었는데, 볼수록 점점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근데 1위를 할 만큼 화제성이 있던 이유는 따로 있었어요.
그 이유를 조금 더 알아보니, 이 작품의 프로듀서가 바로 Parks and Recreation, Brooklyn Nine-Nine, The Good Place 등으로 유명한 Michael Schur 더라고요. 그로 말할 것 같으면 미국 코미디 팬들에게는 믿보마(믿고보는마이클?ㅋㅋㅋ)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특유의 따뜻함과 재치가 듬뿍 담겨 있습니다.
🤔 왜 이렇게 인기일까?
이 작품에 대한 구글 리뷰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서 대충이나마 번역해 보았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어? 저 사람 나 알아!' 라는 배우들로 가득 찬 시리즈는 처음이다.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이 시리즈는 정말 모든 게 조금씩 담겨 있다. 훌륭한 대본, 나이를 먹을수록 더 빛나는 테드 댄슨(Ted Danson)의 연기, 그리고 스티븐 맥킨리 헨더슨(Stephen McKinley Henderson) 같은 캐릭터 배우들이 진짜 보석처럼 빛난다. Parks and Rec, Brooklyn Nine-Nine, 그리고 The Good Place를 만들어낸 사람의 작품답게 당연히 코미디 요소도 많다. 이 시리즈는 그의 '단골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코미디만 좋은 게 아니다. Parks and Rec만큼 웃기진 않고, Brooklyn Nine-Nine만큼 빠르거나 긴장감 넘치진 않지만, 화면 하나하나가 빛나고, 여덟 번째 에피소드가 끝났을 때 아쉬움이 정말 크다. 이건 단연코 최근 넷플릭스에서 나온 최고의 시리즈 중 하나다."
저는 이 리뷰가 참 공감되더라고요. 웃음 뒤에 숨겨진 깊은 메시지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분에 쉽게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 추천 포인트
- 배우들의 케미: 베테랑 배우들의 케미가 정말 좋아요.
- Michael Schur의 스타일: 재치 있는 유머와 따뜻한 감동이 조화를 이룹니다.
- Ted Danson의 열연: 그의 연기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 빛납니다.
✍️ 마무리
A Man on the Inside 는 단순히 웃기기만 한 작품이 아니라, 감동과 공감을 함께 전달하는 시리즈예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날 때는 이 작품을 떠나보내기 아쉬울 만큼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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