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국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제니퍼 가너', '조엘 에저튼'과 'CJ 애덤스'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장르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이며, 젊은 불임부부가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었다.
줄거리
연필 관련 사업이 주 사업인 마을의 짐과 신시아는 연필축제에서 만나 결혼, 간절히 자녀를 갖기를 소망하지만 번번히 실패하여 좌절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서로가 꾸꿔왔던 아이의 모습을 적어 보석함에 넣은 뒤 앞마당에 묻는 것으로 부모가 되기를 포기한다. 그런데 그날 바 그들 집에만 소나기가 퍼붓고 그들의 다락방에서 땅에서 막 나온 모습의 티모시란 소년이 발견된다. 그 아이의 종아리에 9개의 잎이 달린채로.. (보석함에는 9가지 상상자녀의 특징을 적어놓음). 그 잎은 제거가 불가능했고 다만 티모시 주변 인물들과의 사랑, 우정, 삶과 죽음이 발생할 떄만 한개씩 떨어져 나간다.
짐과 신시아는 티모시가 따돌림 당할 때, 맘에 차지 않는 친구를 만날 때, 특별한 재능을 갖길 바랄 때, 사랑으로, 욕심으로 여러가지 모습으로 티모시를 양육해 나가며 서로 다투기도, 이해하기도 하며 티모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 티ㅗ시 또한 불황을 겪는 부모의 회사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등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간다. 그러나 그들은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그들은 헤어지게 됨을 알게된다.
결말 (스포주의)
티모시가 오던 날처럼 폭우속에 그는 편지를 남긴 채 사라진다. '내게 최선을 다해주시고 실수도 하는 나를 누구보다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좋은 부모이셨다'라는 내용이었다. 티모시가 떠난 후 실제로 '릴리'라는 아이를 입양하여 영화는 끝이난다. 티모시를 잘 키워보려는 부모의 사랑, 욕심, 그리고 어떠한 것이 옳은 길인지 깨달아가는 짐과 신시아의 모습에서 서로 이해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가족의 행복'을 들어가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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