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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트럼프 탄핵 심판의 날 (210122)

by 믿타운걸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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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트럼프 탄핵 심판의 날 (210122)

출처: Getty Images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하원에서 가결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오는 25일 상원으로 송부됩니다.

 

탄핵안이 상원으로 넘어가면 탄핵 여부를 판단할 심판이 진행되는데요. 

다음 달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 척 슈머는 탄핵 투표가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다음 주 월요일에 탄핵안을 상원에 송부할 것이라 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Getty Images

절차상 심판은 탄핵안이 상원으로 넘어간 지 하루 내로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관료 지명자를 모두 인준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재판 시작 날짜를 다음달 9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앞서 공화당도 연준 절차와 탄핵 심판이 동시에 이뤄질 수 없다고 못박아

바이든 대통령과 일부 민주당 위원들은 재판 연기를 받아들이는 분위기 입니다.

 

탄핵안이 상원으로 넘어간 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겐 변론을 준비할 수 있는 2주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상원 의원 100명 중 67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과 공화당 의석 수가 같은 만큼 공화당에서 17명의 이탈 표가 나와야 합니다. 

출처: Getty Images

구체적인 심판 절차와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3주동안 이어진 첫번째 탄핵 심판보다는 짧을 전망입니다.

아직까진 탄핵안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하원에서도 10명의 이탈표가 나왔던 만큼,

통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만일 유죄 판결이 나오면,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재임을 금지하는 투표를 하게 되며,

전임 대통령 법에 따라 부여되는 여행 경비와 연금 수급 등도 불가능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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